25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장흥군과 강진군, 영암군에서 제79차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그 중 27일(토)에 마련된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송정보대 호텔관광과 학생들이 영예의 우수상을 받았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20개 팀이 출전하였는데 2년제 대학에선 유일한 수상이기도 하였다. 1학년에 재학 중인 노서현과 강서림, 김세정 3명은 그동안 궁금해 왔던 ‘지역축제 방문객 수’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집계방법을 제시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방문객이 많이 찾아오는 것이 축제의 성공이 아니라 정확한 숫자파악을 통해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역설하며 QR코드이용, 항공촬영법, 하이브리드 앱 개발 등 새로운 개념의 방안들을 제시한 것이다.
심사평에 있어서도 저학년답지 않은 참신한 발상이자 융복합 창조사업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서 매우 현실적인 문제제기를 하였다고 칭찬받았다. 특히, 과학도시인 대전지역에서 이러한 시도가 이루어진다면 전국적인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29_0013926728&cID=10807&pID=10800 (뉴시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05351 (대전일보)